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봄기운이 슬며시 고개를 드는 날, 뜨끈하고 깊은 국물 한 모금이 간절해집니다.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37회에서는 야구계의 전설,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함께 맛의 고장 광주를 찾았습니다. 예로부터 광주는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깊은 손맛이 어우러져 한 상 가득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여정에서 식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민물고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쏘가리입니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회부터 얼큰하고 진한 국물로 속을 뜨끈하게 채워주는 탕까지, 광주 서구에 위치한 노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미식 세계를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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