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로운 풍경을 간직한 강화도 교동도에는 실향민들의 애환과 따뜻한 정이 서린 특별한 맛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매주 전국 방방곡곡의 숨은 노포를 찾아 떠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35회에서는 트로트의 여제 장윤정과 함께 강화의 진정한 손맛을 찾아 나섰는데요. 이번 여정에서 두 식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대룡시장 골목길에 자리한 황해도식 국밥 전문점입니다.
6.25 전쟁 당시 피난을 내려온 실향민들의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 집의 국밥은 맑고 깊은 육수와 푸짐한 건더기로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한 숟가락 떠넣는 순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교동도 노포의 묵직한 내공을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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